마키아벨리는 무기를 갖지 않은 예언자는 자멸한다(시오노 나나미 『로마인 이야기』)고 했다.
예수는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울 것이라고 일갈하셨다.그들과 하느님 나라를 두고 으밀아밀 깊은 소통을 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고진하 목사 날씨가 폭폭 찌는 어느 여름날.안식일 문제로 시비를 거는 당시 종교 지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서도 ‘사람이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혁명적 선언을 통해 사람들의 목을 옥죄는 율법의 사슬에서 해방의 기쁨과 희망을 선사했다.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다니! 이런 얼토당토않은 농(弄)을 하신 예수의 눈에 빛나는 해학의 불꽃을 보고 제자들은 모두 깔깔대고 웃었으리라.
길가에 죽은 개 한 마리가 널브러져 있었는데.사람들이 모두 더럽다고 침을 뱉거나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지나갔다.
오늘 우리 앞에도 삶의 난관이 은산철벽처럼 첩첩하다.
예수가 살던 시대 역시 식민세력과 지배자들의 수탈이 만연한 때였기에 예수는 백성들이 당하는 고통을 온몸으로 함께 겪어야 했다.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 다시 편입하며.
기시다 총리는 최근 주변에 윤석열 대통령과는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사실 징용 문제는 이제 단순히 한·일 양자 이슈 차원을 넘어서고 있다.
물론 징용 문제 해결이 시급하더라도 졸속으로 처리할 수는 없다.양국 셔틀 외교도 복원하기로 선언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도 나왔다.